가깝고도 먼 곳, 태안 반도와 안면도... 승용차로 서울에서 150여 ㎞를 꼬박 2시간 반 달려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대의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 다다른다. 해안사구는 해류에 의해 쌓인 모래가 해풍에 불려 내륙 쪽으로 이동하면서 형성된 모래 언덕이다.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길이 3.4 ㎞, 폭 약 1 ㎞로 해당화 군락, 갯메꽃, 갯그령 등이 서식한다. 해안선을 앞에 두고 코스에 따라 1~2시간 산책할 수 있는 데크길 주위로 '한국의 사막'이라 불리는 이국적인 풍경이 독특한 경관을 이룬다. 그저 태안에 가 볼 만한 명소 중 하나라기에 큰 기대없이 들렀다가 심본 곳이다. 한국 관광 100선에도 선정되었다.그리고 곳곳에 통보리사초... 통보리사초는 주로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는 일년생 초본..